작품 스틸컷
출연진
배우_윤부진, 김봉방, 심태식, 최지은, 윤상호
제작진
작가_최지은 / 연출_박문수 / 기획_김유정 / 무대디자이너_Shine_Od / 조명디자이너_김민재 / 작·편곡_woney music / 음악감독_서경교 / 그래픽디자인_김유정 / 조연출_정혜랑
작품연혁
2022.08.03 ~ 08.21, 후암씨어터
2023.12.01 ~ 12.17, 동숭무대소극장, 제3회 이어달리기 페스티벌 참가작
연출의도
<베이비 댄싱>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과 도덕적 딜레마 안에서 자본, 가족, 욕망, 윤리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담은 연극입니다. 또한, 관객들에게 현실 세계의 어두운 면과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자본은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우리의 욕망과 행동을 조종할까요? 자본은 강력한 동기부여 요인이며, 인간들이 자신의 욕구를 실현하고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 투쟁하는 주요 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돈의 가치가 크게 부각 되면서 가치관과 윤리적 고백이 희생되고 타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돈과 권력을 이용하며, 가지지 못한 자는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해 절박하게 투쟁합니다. 이 작품은 이러한 사회적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욕망과 노력을 인간적인 이야기로 그려냅니다.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내면 갈등에 대한 깊은 사유를 나누고,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이 문제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먼저 나의 가치관과 행동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길 바라봅니다.
시놉시스
연극 베이비댄싱의 주요 줄거리는 하숙집에서 만난 경수와 영아, 둘은 술에 취해 하룻밤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다.
한참 젊은 나이에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 처지였던 경수와 영아는, 낙태를 결심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주인 아주머니는,
애가 없어 고민하던 부잣집 장남내외를 소개하며 애를 낳아 넘길 것을 권유한다.
이 때부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갖기 위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과연 뱃속 아기는 어떤 부모의 품에 안길 것인가..